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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스승’ 홍보 식당들에 분노…이연복 “도와달래서 사진 찍었더니, 난 스승 없어”

‘중식대가’ 이연복 셰프가 ‘가짜 스승’을 주장하는 식당들을 향해 불쾌감을 드러냈다.이 셰프는 1일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이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알려드린다”며 “나는 어릴 적부터 일하는데 조금 과격한 부분이 있어서 선배들한테 미움만 받고 제자로 받아주는 선배도 없었고 외로이 떠돌면서 혼자 열심히 탐구하면서 여기까지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저는 스승이 없다. 요즘 너도나도 이연복 스승이라고 너무 많이 올라와서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특히 OOO가 심해도 너무 심하다. 장사 안된다고 도와달라고 해서 사진 좀 찍어주고 했더니 체인화까지 하면서 동탄 논현동 대전 다 스승이라고 홍보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합천 인천에 보문동 그리고 많은 집들이 있는데 다른 집은 상호 생략하겠다”며 “장사도 좋지만 남의 이름 팔면서 그러지 말라. 혹시라도 이글 보신 블로그나 인스타 페이스북하시는 분들 있으면 수정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 셰프는 또 ‘짝퉁 스승’, ‘이연복 스승’, ‘제발’이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화교 출신인 이 셰프는 1980년 22세의 나이에 주한 대만 대사관 조리장에 합격했고 총주방장을 거쳐 현재는 목란의 오너셰프로 있다. 이 셰프는 ‘냉장고를 부탁해’를 시작으로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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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 출신 서장훈‧안정환‧박세리, 예능계 입지 굳건②

스포츠가 이젠 예능을 섭렵했다. 스포츠 소재뿐 아니라 스포츠 스타들도 예능에서 남다른 활약을 하고 있다. 각자의 종목에서 소위 톱을 찍은 선수들이 현역 시절 감춰졌던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오고 있다. 방송가에서 대표적인 스포츠 스타 예능인으로 강호동이 유일무이 했는데 이제는 서장훈, 안정환, 박세리, 김연경 등이 바통을 이어받아 종횡무진하고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6일 “서장훈, 안정환, 박세리 등은 이미 현역 시절 연예인급 인기를 누리며 인지도가 높다. 이들이 예능에 출연한 모습은 스포츠에 진지하게 몰두한 것만 본 시청자들에게 당연히 새롭게 다가온다”며 “이는 예능 제작진에게도 흥행을 보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포인트”라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스포츠 스타가 아닌 평범한 사람처럼 소박하거나 진솔한 모습이 놀라움과 친근함을 자아낸다”며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을 수밖에 없는 지점을 전했다. 현역 시절 우월한 신체 조건과 실력으로 농구 스타로 거듭난 서장훈은 은퇴 이후 방송 활동을 시작해 이젠 대체 불가의 예능인으로 떠올랐다. 당초 시청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데다가, 솔직 시원한 입담으로 예능인으로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농구 선수 시절 다소 츤데레 성격으로 알려졌는데 방송에서 이 같은 점이 매력으로 이어지고 따뜻한 면모가 드러나면서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서장훈은 지난 2013년 현역 은퇴 후 주변의 인맥들을 통해 우연하게 방송 출연을 하면서 예능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존재감을 쌓아오면서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아는 형님’,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무엇이든 물어보살’, ‘연애의 참견’, ‘고딩엄빠4’ 등에 출연하며 자신의 자리를 갈수록 굳건히 하고 있다. 선수 시절 경험, 이혼, 결벽증 등 개인사를 예능에 녹여내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의 스타 안정환은 지난 2014년 ‘아빠 어디가2’ 출연 후 소탈한 매력으로 다양한 소재의 예능에 출연하고 있다. 재치 있는 입담을 발산하며 방송인 정형돈과 함께 ‘냉장고를 부탁해’로 대세 예능인으로 떠올랐고 현재는 시청률 6%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넘나드는 ‘안 싸우면 다행이야’부터 장수 예능으로 거듭나고 있는 ‘뭉쳐야 찬다’ 시리즈를 이끌고 있다. 무엇보다 안정환은 축구 실력을 기반으로 스포츠 예능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뭉쳐야 찬다’에서 은퇴한 선수들로 구성된 어쩌다FC의 감독으로 팀을 이끌고 있으며, 해설위원으로 나서 쉽고 편안한 중계 능력을 뽐내고 있다. 또 이달 부인인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과 결혼 23년 만에 첫 부부 동반 MC로 출연하는 ‘선 넘은 패밀리’에서 또 다른 예능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골프 여제 박세리는 스포츠 스타 출신들 중 독보적인 여성 예능인으로 우뚝 섰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거침없는 입담과 소탈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데 특히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리치 언니’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여성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박세리 또한 커리어를 토대로 ‘노는 언니’ 등 스포츠 예능과 ‘더 퀸즈’ 등 골프 예능에 출연하며 방송가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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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강호동은 ‘위기’인가 [줌인]

“저에게 ‘위기’는 매해 따라다니는 단어 중 하나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지 않는다. 이 단어에 집중하기보다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드리기 위해 매주 노력하고 있다.”방송인 유재석은 최근 디즈니+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위기설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자신이 이끄는 프로그램 시청률이 저조하면서 ‘위기설’이 고개를 다시 내미는 것을 두고 밝힌 소신이다. 유재석뿐 아니라 또 다른 국민 MC 강호동도 최근 출연 프로그램 성적이 좋지 않은 것에 ‘위기설’이 불거지고 있다. 그러나 시청률에만 기댄 평가는 낡은 잣대인 동시에, 프로그램 자체의 평가를 이들에게만 돌리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프로그램 성적을 시청률로만 연결시키는 건 기계적이고 낡은 방법”이라며 “오히려 유재석과 강호동이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는 것은 이들을 대체할 만한 예능인이 없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유재석과 강호동이 20여 년간 끊임없이 ‘국민 MC’로 불리는 것과 이들이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점이 역설적으로 존재감을 증명한다는 뜻이다. ◇유재석‧강호동 시청률 고전유재석과 강호동은 2000년대 우리나라 예능계를 주름 잡으면서 양강체제를 구축했다. 두 사람은 2007년 SBS ‘X맨’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함께 하지 않으며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이후 자연스레 국민 MC 타이틀을 거머쥐는 동시에 최고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해왔다. 여기에 ‘누가 더 훌륭한 MC인가’라는 저울질이 있기도 했으나 각자 자신의 강점이 녹아든 프로그램을 주도하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강호동은 잠시 연예계 활동을 멈추기도 했다. 그간 김성주, 전현무 등 새로운 MC들이 떠올랐으나 유재석과 강호동의 아성은 아직 여전하다. 그런 유재석과 강호동이 이끄는 프로그램들이 최근 고배를 마시고 있다. 유재석의 MBC ‘놀면 뭐하니?’는 지난해 11월까지만 하더라도 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대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지난 3일은 3%대로 반토막이 났다. SBS ‘런닝맨’ 또한 지난 4월부터 3%대로 하락세를 겪고 있다.강호동의 간판 프로그램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JTBC ‘아는 형님’은 최근 올해 가장 최저 시청률인 2.1%를 기록했다. 강호동 대표 프로그램이었던 SBS ‘강심장’의 스핀오프 ‘강심장리그’도 지난달 첫방 후 2%대에 머무르고 있고, 이승기와 호흡을 맞춘 TV조선 ‘형제라면’은 최근 1%대 중반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적과 함께 일각에선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유재석이 말했듯 이들에게 ‘위기’라는 단어는 언제나 따라다녔다. 2010년대부터 ‘아빠 어디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냉장고를 부탁해’ 등 쿡방 및 먹방 예능의 열풍이 이어졌고 이 분야에 맞는 연예인들과 전문가들이 등장했다. ‘진짜 사나이’와 같은 리얼리티도 인기 예능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소위 ‘원톱 MC’ 체제는 흐릿해졌다. 뒤바뀐 예능 판도에서 유재석과 강호동의 설자리도 당연히 줄어들었고, 동시에 이들 주도의 프로그램 성적이 낮을 때마다 ‘위기설’이 흘러나왔다. ◇전성기보다 낮은 성적..그러나 “여전히 대체불가”앞서 유재석은 ‘무한도전’ ‘런닝맨’ ‘패밀리가 떴다’ 등, 강호동은 ‘무릎팍도사’ ‘스타킹’ ‘1박2일’ 등을 이끌면서 전성기를 구가했다. 이 프로그램들과 비교해 현재 두 사람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 인기와 시청률은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은 맞다. 그러나 예능계의 트렌드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고 여기에 플랫폼 다변화로 프로그램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데다 시청 방식도 바뀐 상황에서, 비교 기준을 이들이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에 둔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TV로 본방사수하면서 보는 시대가 아니고 시청률이 유일한 평가 방식도 아니라는 데 모두가 동의한다. 더구나 예능은 드라마와 달리 ‘탈TV화’ 속도가 빠르고 소위 ‘짤’ 등으로 재생산되는 성격이 강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놀면 뭐하니?’와 ‘아는 형님’ 시청률이 떨어졌는데도 종영이 안 된다는 것은 그만큼 영향력이 높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프로그램 에피소드들이 방송 후에도 화제가 되는 저력이 있다”며 “이들 프로그램의 에피소드들은 유튜브 조회수만 보더라도 공개 후 며칠 만에 몇 백만뷰를 기록한다”고 덧붙였다. 또 유재석과 강호동의 명성이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연예인이 전성기를 맞은 후 예능 환경이든 개인적 이유든 당연히 인기가 줄어들기 마련”이라며 “그런데 유재석과 강호동은 한때 ‘국민 MC’로 불린 예능인들과 비교해 국민 인지도와 호감도 등 예능계에서 주는 힘이 여전히 크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유재석의 파워는 다른 예능인들과 비교해 압도적이라는 건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라고 부연했다. 유재석과 강호동은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유재석은 ‘런닝맨’ ‘놀면 뭐하니?’뿐 아니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최근 공개한 디즈니+ ‘버터야 산다: 더 존 시즌2’, 유튜브 ‘핑계고’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강호동은 ‘아는 형님’, ‘강심장 리그’를 포함해 채널A ‘고기서 만나’, TV조선 ‘형제라면’,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에 출연 중이며 여기에 더해 tvN STORY ‘짠내골프’까지 앞두고 있다. 엇비슷한 출연 프로그램의 성격, 프로그램 내 존재감에 대한 평가는 별개로 이들이 어느 때보다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변화에 대한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지금은 전반적으로 방송, 영화 등 연예산업에서 일종의 스타파워가 곧바로 통하지 않는다. 만약 ‘위기’라는 잣대를 들이민다면 여기에서 제외되는 연예인이 있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평가할 땐 당연히 포맷이나 케미, 내용 구성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 된다. 유재석과 강호동이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를 모두 뒤집어쓰는 것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 자꾸 유재석과 강호동을 섭외하는지에 주목해야 한다”며 “MC 역할을 하기 위해선 오랜 시간의 촬영 등 체력과 리더십이 뒷받침돼야 한다. 더구나 많은 프로그램을 하는 상황에서도 그만큼 자기관리가 철처히 이뤄지고 있어야 한다. 이런 면들에서 유재석과 강호동을 대체할 수 있는 MC가 없다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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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최화정, 60대에도 여전히 ‘핫’한 슈퍼스타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자신을 소개하는 인삿말까지 유행어로 만든 개성 강한 연예인. 20대에 데뷔해 60대가 된 지금까지도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불리는 배우 겸 방송인 최화정(63)의 이야기다.1979년 T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최화정은 연기자를 넘어 라디오DJ, 쇼호스트, MC, 예능 등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다. 데뷔 44년 차인 최화정은 최근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통보’(이하 ‘스틸러’)를 통해 배우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최화정은 ‘스틸러’에서 주원(황대명)의 조력자 ‘이춘자’ 역을 맡았다.‘스틸러’는 2016년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 이후 최화정의 7년 만의 연기 복귀작이다. 최화정이 60대에 접어들어 연기한 첫 작품이기도 하다. ‘스틸러’는 4.7%로 시작한 1회에 비해 최신 회차(10회)는 2.3%까지 떨어지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성적과 별개로 최화정은 ‘이춘자’라는 인물을 맛깔나게 살려내며 ‘스틸러’의 감초 역할로 호평을 얻고 있다.‘이춘자’는 사회 고위층이 불법 은닉 중인 문화재들만 훔치는 스컹크(황대명)의 비밀 파트너로, 그를 도와 천재 해커로서의 실력을 뽐낸다. 17살에 취미로 개발한 해킹프로그램 덕분에 안기부에서 일을 하고, 안기부가 국정원으로 바뀐 뒤에는 미리 사둔 주식과 전기차 배터리 특허 등으로 벼락부자가 됐다. 굴곡 하나 없는 인생을 살아온 이춘자가 스컹크와 손을 잡은 이유는 ‘정의 실현’ 같은 거창한 이유가 아닌, 무료한 삶에 찾아온 ‘재미’로 느껴졌기 때문. 이춘자의 매력은 바로 이같은 성장배경에 기인한 그늘 한 점 없는 밝은 성격이다. 최화정은 이춘자의 그런 특성을 맛깔나게 살리고 있다. 특유의 똑부러진 발음과 다정한 말투, 그 속에 묻어있는 천진난만한 면모와 자신감은 실제 최화정의 성격과 닮은 듯 하다. 이춘자 극중 나이가 49세라는 것도 최화정의 동안 외모였기에 가능했다. 때문에 최화정이 아닌 이춘자는 상상할 수 없다. 캐릭터를 잘 만난 덕도 있지만 최화정의 안정된 연기가 배역을 숨쉬게 했다.예능과 DJ 이미지에 익숙해져 있을 뿐, 사실 최화정은 다작 배우다. 작은 역할일지라도 1980년대부터 11편의 영화, 41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내공을 쌓았다. 1993년에는 동아연극상 여자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극계에서도 인정 받았다.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2012)의 노처녀 들래, SBS ‘최고의 사랑’(2011)의 차승원(독고진) 기획사 사장 문대표, MBC ‘거침없이 하이킥’(2007)의 ‘범이 엄마’ 등 여러 작품 속에서 짧지만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최화정은 작품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로 늘 화제의 중심에 서곤 한다. 능력 있는 골드미스인 그는 재력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식단, 피부관리, 인테리어, 패션 등 작은 생활 패턴과 습관까지 연일 이슈를 모으며 여성들의 ‘워너비’로 불린다. 최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에서 공개된 최화정의 하루 루틴은 SNS와 커뮤니티 등에 확산돼 제품의 구매 현상까지 이어지게 됐다. 최화정이 즐겨먹는 100% 땅콩 피넛버터와 올리브오일, 최화정이 아침 세안 때 사용한 선크림과 치약은 최화정의 연관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외에도 최화정이 7년간 사용해 ‘최화정 샴푸’로 불린 샴푸 제품 또한 홈쇼핑에서 완판 신화를 썼다.방송가의 파급력도 어마어마하다. 2015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최화정이 했던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는 지금도 회자되는 유행어이며, 김숙과 송은이가 팟캐스트 ‘비보’에서 밝힌 최화정의 먹성 에피소드도 화제를 모아 2018년 올리브 ‘밥블레스유’라는 방송을 탄생시켰다.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최화정은 자신만의 영역과 멋을 드러내면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60세가 넘었음에도 여전한 연기력으로 배우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화정의 라이프 스타일을 두고도 “‘골드미스’의 정석처럼 혼자서도 멋지게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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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연복 “방탄소년단 진, 집에 자주 놀러 와”

이연복 셰프가 그룹 방탄소년단 진과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28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라스’) 측은 ‘BTS 진과 이연복의 특급 우정’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연복은 방탄소년단 진과의 친분을 언급했다. 그는 “매우 친하다. 진이 집에 자주 놀러 오곤 했다”며 이야기했다. 이연복은 “한동안 방문이 뜸했는데, 손자가 진이 보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언제 놀러 오냐’고 메시지를 보냈더니 그날 저녁 공연이 끝나자마자 화장도 안 고치고 사과머리 한 채로 집으로 찾아왔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이연복은 “어느 날 진이 집에서 먹던 딸기가 매우 맛있다며 슬리퍼 차림으로 와서 딸기만 전해준 적도 있다”고 또 다른 일화를 소개했다. 또 그는 “한 번은 진이 작은 와인셀러를 보더니 그 자리에서 큰 사이즈로 선물해 줬다”고 남다른 우정을 자랑한다. 이연복 셰프는 진과 처음 친해지게 된 계기를 ‘라디오스타’에서 공개했다. 그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만났다. 출연하는 연예인들과 번호 교환을 한 뒤에 연락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진은 꾸준히 연락하더라”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는 2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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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 단독MC로 자리매김! 인기 힘입어 '라면꼰대2' 론칭

웹툰작가 김풍이 인기에 힘입어 '라면꼰대' 시즌2를 선보였다. 김풍은 8일 오후 유튜브채널 '더밥스튜디오'를 통해 '라면꼰대2'를 첫 공개했다. '라면꼰대'는 특별한 '라면 철학'을 가진 김풍이 최고의 재료가 있는 곳을 찾아 떠나는 전국 팔도 기행기로, 지난해 11월 9일 첫 선을 보이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냉장고를 부탁해'를 비롯해 '아이디어판단' '대한민국 치킨대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경험을 쌓은 그는 '라면꼰대' 단독MC로 활약하며 제작진과의 남다른 티키타카 그리고 매회 초대된 게스트들과 시너지를 내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첫 시작을 알린 '라면꼰대2'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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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욱 셰프, 또 음주운전 발각...벌금 1500만원 약식명령 '망신'

정창욱 셰프가 지난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지난 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신세아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정창욱에게 지난해 6월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그는 지난해 5월 9일 새벽 0시 21분께 서울 중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적발됐으며,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7%였다. 면허 취소 기준을 넘은 심각한 상태였던 것. 특히 정창욱 셰프는 지난 2009년에도 같은 혐의로 적발된 바 있어서, 음주운전 금지규정 2회 이상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이와 관련, 정창욱은 정식 재판을 청구하지 않아 약식명령이 그대로 확정됐다.한편 정창욱은 지난 2014년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고, 현재 요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0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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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이연복 셰프와 나이차 뛰어넘은 우정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이연복 셰프와 만났다. 진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연복 셰프와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케이크도 포착됐다. 산타 인형과 함께 메리크리스마스라는 글귀가 적혀 있는 케이크로 눈길을 끈다. 이연복 셰프와 진의 인연은 2017년 JTBC '냉장고를 부탁해'로 거슬러 올라간다. 낚시를 같이 다니기도 하고 좋은 와인을 선물하는 등 나이차를 뛰어 넘은 우정을 보여주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2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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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평일 밤 9시 예능 라인업 강화…'시고르 경양식→풍류대장'

JTBC가 가을 정기 개편을 맞아 평일 오후 9시 예능 프로그램 라인업을 강화, '평일 밤 9시는 JTBC 예능 프로그램'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먼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는 배우 최지우와 차인표의 '시고르 경양식'이 방송된다. 도시와 떨어진 작은 마을에 팝업 레스토랑을 열고, 스타들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 바다, 산간 마을 산지의 특산물을 활용한 양식 요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미각을 자극할 예정이다. 10월 18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만나볼 수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는 국악 경연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 시청자를 찾는다. 9월 28일 첫 방송된다. 대한민국 최초 국악 실력자들의 경연 프로그램이다.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국악이 가진 멋과 매력을 선사한다. 김종진, 이적, 박정현, 성시경, 송가인, 2PM 우영, 마마무 솔라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는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가 방송된다. 지난 7월 첫 방송부터 매회 리얼한 솔로 육아의 현실을 보여주며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내가 키운다'는 29일부터 금요일에서 수요일로 자리를 옮긴다. 편성 변경 후 새로운 가족과의 다양한 만남도 준비 중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는 연예계 요리 고수 중 최고를 가릴 '쿡킹-요리왕의 탄생'이 방송된다. 서장훈, 유세윤, 전용준이 진행을 맡고 매회 새로운 요리 고수들이 등장한다. 여기에 '냉장고를 부탁해'의 셰프 군단도 도전자들의 멘토이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시청자들도 집에서 따라해볼 수 있는 요리 팁을 소개한다. 23일 첫 방송된다. '해방타운'은 2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기존 화요일), '세리머니클럽'은 10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20분(기존 수요일)으로 편성이 변경된다. '펫키지'는 10월 11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기존 목요일)로 자리를 옮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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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킹', 연예계 요리 고수 대결 펼친다…MC 서장훈·유세윤·전용준

요리의 왕 ‘쿡킹’의 자리를 두고 연예계 요리 고수들의 왕좌 쟁탈전이 시작된다.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JTBC ‘쿡킹 - 요리왕의 탄생’ (이하 ‘쿡킹’)은 ‘요리 좀 한다’는 셀럽들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요리 대결을 펼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푸드 버라이어티 쇼다. ‘한끼줍쇼’ '유랑마켓’ ‘그림도둑들’ 등을 연출한 박범준PD가 ‘쿡킹’의 연출을 맡는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새롭게 정의된 일상. 특히 외식이 어려워지면서 집에서 매 끼니를 ‘제대로’ ‘잘’ 해결하는 것이 국민적인 관심사가 된 요즘, 연예인 요리왕 ‘쿡킹’에 도전하는 출연자들이 본인의 요리 실력을 거침없이 뽐내며 간단하지만 맛있고, 익숙하지만 뻔하지 않은 요리 레시피를 소개할 예정이다. 방송은 매 라운드마다 연예인 도전자들이 출연해, 치열한 토너먼트를 거쳐 ‘쿡킹’의 타이틀을 거머쥐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왕좌에 오른 '쿡킹'은 다시 새로운 출연자들의 도전을 받으며 왕좌를 빼앗느냐 지켜내느냐가 승부의 관전 포인트가 되는 형식이다. 또한 도전자들끼리 왕 대결 준비 과정과 심사 단계에는 '냉장고를 부탁해'의 간판 셰프들이 출연, 연예인 도전자들에게 요리 비법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요리와 음식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도 전달한다. ‘쿡킹’의 MC는 서장훈, 유세윤, 전용준이 맡는다. 무게감 있는 진행과 그 누구보다 승부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줄 서장훈과 자칫 너무 심각해질 수 있는 대결에 유머를 불어넣어 프로그램 전반에 긴장을 풀어줄 유세윤, 그리고 e스포츠 중계의 역사이자 살아있는 전설 전용준이 선보일 유쾌하고 박진감 넘치는 현장 중계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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